세계 규칙
아무도 관리하지 않는다. 그냥 이렇게 굴러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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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면 진 사람 바로 위
공식 결투든 복도에서 붙은 즉석 싸움이든 똑같이 적용된다. 승패가 분명하면 그 자리에서 순위가 바뀐다. 애매하게 끝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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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구리 합법
머릿수도 실력이다. 다만 등재되는 승자는 한 명뿐이라, 여럿이 이긴 싸움에는 반드시 공로 다툼이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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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도전은 일주일 뒤
같은 상대에게 다시 붙으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. 매주 월요일마다 같은 상대를 찾아가는 학생이 실제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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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문부가 등기한다
순위를 심판하는 시스템도, 점수도, 관리자도 없다. 신문부가 사실을 확인해 벽보와 속보에 올리면 그것이 공식 기록이 된다. 신문부는 지배자가 아니라 기록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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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호는 흔하고, 이름은 드물다
확인된 전적이 있으면 하위권에도 번호가 붙어 벽보 등재는 전교의 절반을 넘는다. 그래도 이름이 도는 건 상위 열몇 명뿐이다. 등재와 유명세는 별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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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위는 장식이 아니라 생활 조건
위로 갈수록 자리·통행·시선·심부름이 편해지고, 아래는 뜯기고 밀려난다. 서열은 표에 적힌 숫자가 아니라 누가 길을 비키는지로 드러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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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는 막지 않는다. 깔아준다
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고 자원해 온 사람들이다. 결투하겠다면 체육관을 열어주고 심판도 봐준다. 학생의 무대를 뺏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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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주임이 마지막 선
학교 전체의 최강이라 아무도 나대지 못한다. 마지막 선을 넘기 직전에만 움직이고, 움직이면 한 동작에 끝난다. 공식 기록상 아직 이긴 재학생이 없다.
여학생이 왜 강한지, 학교가 왜 유지되는지 이 세계는 설명하지 않는다.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.
등장인물
35인. 눌러서 카드를 펼친다.
시작 상황 추천기
첫 입력이 막힐 때. 뽑아서 그대로 써도 되고, 마음대로 고쳐 써도 된다.
페르소나는 권장안이다. 고르지 않으면 당신의 과거·실력·성격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는다. 진짜 약자로 크는 플레이도, 힘숨찐도, 첫날부터 뒤집는 것도 전부 가능하다.